이더리움 엔벨로프 전략: 비트코인 상승기에 외면 당해도 그때가 기회였다.

이더리움(ETH) 월봉 차트에 엔벨로프(Envelope)를 얹어 보면, 장기간의 조정·횡보 구간에서 **하단 밴드(20개월 MA 기준 ±20% 내외)**를 꾸준히 터치한 구간이 보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비교차트로 겹쳐 본 비트코인(BTC)이 우상향하던 시기에도 ETH는 몇 차례 엔벨로프 하단에 닿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사실입니다. 즉 시장 대장(비트코인)이 올라가는 동안에도, 종종 이더리움은 ‘상대적 저평가 구간’을 열어 주었고, 그때 규칙적으로 분할 매수했다면 이후의 랠리에서 큰 수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차트 기준, 하단 체류 구간 이후 약 200%대 상승 화살표 참고).

왜 엔벨로프인가

엔벨로프는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위·아래에 일정 비율의 밴드를 두어 **과열(상단)**과 **저평가(하단)**를 시각화합니다. 크립토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은 월봉 20/±20을 기본으로 하되, 노이즈가 심하면 길이 3035로 넓히면 신호가 과도하게 쏟아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정확한 바닥’이 아니라 ‘충분히 싸진 구간’**을 잡는 것입니다.

BTC 우상향기, ETH 하단 터치의 의미

시장 리더(비트코인)가 추세상승이면 암호화폐 섹터 전체의 기대 수익/리스크 프리미엄이 개선됩니다. 이때 ETH가 엔벨로프 하단까지 밀리면, 이는 구조적 상승 환경 속 상대적 과매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차트가 보여주는 건 “뉴스가 불확실할 때도 가격은 이미 많은 것을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대장 상승 + 엔벨로프 하단의 조합은 확률 좋은 진입 구간이 됩니다.

실전 루틴(분할·현금·중지·회수)

  • 분할 매수: 하단 접촉 1차 → 하단 대비 –5% 2차 → –10% 3차 → –15% 4차.
  • 현금 비중: 크립토는 변동성이 크므로 **상시 40~50%**까지 고려(최소 30% 룰).
  • 중지 규칙: 월봉 2~3개 연속 하단 종가 이탈 시 추가 매수 보류(손절이 아니라 탄약 보전).
  • 회수 규칙: MA 복귀 시 보유분 30% 회수, 상단 근접30% 추가 회수, 잔여는 추세 동행.

대표성·유동성 체크는 필수

전략은 대표성 있는 자산에만 적용합니다. ETH는 시가총액 상위이자 생태계 핵심 L1으로 거래대금·거래소 커버리지가 충분합니다. 그럼에도 단일 코인 비중은 보수적으로(예: 포트폴리오의 10~20% 이내), 나머지는 BTC/현금으로 분산해 섹터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결국 필요한 건 ‘가격을 기준으로 한 용기’

우리는 늘 뉴스로 확신을 얻고 싶어 하지만, 확신이 생겼을 때 가격은 이미 비싸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BTC가 오르는 가운데 ETH가 엔벨로프 하단을 찍을 때는 뉴스가 불편하고 심리가 위축되어 있죠. 이때 규칙대로 조금씩 사는 용기가, 시간이 지나면 평단 개선과 고수익으로 돌아옵니다. 중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칙을 정하고 이것을 그대로 옮기는 실천력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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